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개장과 동시에 1200원 돌파 뒤 1218.3원까지 치솟아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심사 우대 국가)에서 제외하고, 미-중 무역마찰도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5일 1210원대로 뛰어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일 개장과 동시에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200원을 돌파한 1203.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0.33% 절하한 달러당 6.9225위안에 고시하고,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까지 급락하자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1198.0원)보다 20원 넘게 뛰어 1218.3원까지 올랐다. 이는 2016년 3월3일 장중 1227.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환율 급등은 외환당국이 ‘시장 원리에 의한 결과가 아니다’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놓자 소폭 진정됐다. 1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8원 오른 12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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