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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미-중 환율전쟁 우려 진정세

등록 2019-08-18 19:04수정 2019-08-18 20:07

5일 이후 위안 절하 1.57%에 그쳐
관세 부담 흡수할 만한 정도 못돼
하루 기준가 변동폭도 크게 줄어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5일(현지시각) 이후 중국 인민은행의 달러-위안 기준가가 1.57%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하루 변동폭도 매우 줄어들어, 미국과 중국간 환율 전쟁 우려는 점차 가라앉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6일 달러-위안 기준가를 7.031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8월6일부터 9거래일 동안 위안화를 1.57% 절하한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 3천억원어치에 10%의 추가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한 1일 이후로 계산하면, 위안화의 달러 대비 절하폭은 1.99%다. 이는 10% 추가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부담을 흡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달러-위안 기준가의 변동폭은 줄어들고 있다. 인민은행은 8월6일에는 0.66%, 7일에는 0.45% 위안화 가치를 절하(기준가 인상)했으나, 16일에는 0.06% 절하에 그쳤다. 8월14일과 15일에는 소폭이지만 위안화 가치를 절상(기준가 인하)하기도 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 위안화 매도 압력이 강하지만 중국 당국이 2016년 초부터 위안화 가치를 지켜왔다”며 “시장의 수요 공급에만 맡겨뒀다면 달러당 11위안 안팎까지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외환당국이 지금은 완만한 위안화 절하를 용인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으면 어쩌나 겁내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안화 가치는 2015년 8월 이른바 ‘위안화 쇼크’ 때는 사흘 만에 4.5%나 떨어진 적이 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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