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협업 솔루션 분야 강소 기업 토스랩(Toss Lab)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토스랩은 한국과 대만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협업 도구인 ‘잔디(JANDI)’를 서비스하고 있다. 잔디는 조직뿐 아니라 주제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문서·자료 공유, 실시간 대화 및 화상회의 등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협업도구 시장은 52시간 근무 등 제도 변화로 2~3년 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양사는 LG CNS가 보유한 그룹웨어 솔루션과 토스랩의 잔디 솔루션을 공동 판매하는 등 다양한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또 국내 유일 프로세스마이닝 전문 기업 ‘퍼즐데이터’와 프로세스마이닝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세스마이닝이란 기업 내 IT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도출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업무 적합도를 진단하고 프로세스상 문제점을 파악해 낭비 구간을 개선한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필수적인 분석 도구로 주목받으며 관련 시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기업 공통업무를 비롯하여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 프로세스 혁신 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정고운 기자 nimoku@hani.co.kr/기획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