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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공기업 평균 연봉 7800만원

등록 2019-10-01 10:27수정 2019-10-01 14:16

올해 성과금 포함하면 8천만원 넘을 듯
평균연봉 상위 20위 공공기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 제공
평균연봉 상위 20위 공공기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 제공
지난해 36개 공기업의 평균 연봉은 7842만원으로 집계됐다.

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보수 현황과 기획재정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5년 전인 2014년 평균 연봉 7218만원보다 624만원 올랐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마사회로 9209만원이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048만원으로 2위였고, 한국전력기술 9011만원, 한국동서발전 8996만원, 한국가스공사 8960만원, 한국감정원 8907만원 등 순이었다.

심 의원은 “올해 아직 공기업의 성과금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이 지급될 경우를 고려하면, 올해 평균 직원 보수는 8천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도 5년 전인 2014년 1억6600만원에서 지난해 1억94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사 평균 연봉은 같은 기간 1억2800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올랐다.

공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4조3천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2조원대로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시장형 공기업은 2014년 2조7천억원 흑자였지만 지난해는 1조1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심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에 경쟁력 강화가 아닌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 목표로 주문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악화하고 있다”며 “공기업도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에도 공공성만 지나치게 강조해 부실화되면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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