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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성희롱 의혹’ 김동열 중기연구원장 해임돼

등록 2019-11-05 18:22수정 2019-11-05 20:58

연구원 이사회 열어 의결
중소기업연구원 누리집 갈무리
중소기업연구원 누리집 갈무리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의혹을 받았던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이 5일 해임됐다.

중기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열린 중소기업연구원에서 김 원장에 대한 해임 안건이 의결됐다”며 “피해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달 31일 중기부가 해임을 권고한 뒤 해임 안건을 중기연구원 이사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연구원 이사회는 김 원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중기부의 해임 권고가 내려진 지난달 31일부터 중기연구원에 출근하지 않았던 김 원장은 이사회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소명하면서 “관련 의혹 중 사실이 아닌 점이 있다”는 요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 징계는 중기부가 내리는 7단계 징계 중 파면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중징계다.

앞서 중기부는 올해 9월 산하기관인 중기연구원 김 원장의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의혹과 관련된 신고를 접수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김 원장은 회식 자리에서 직원 ㄱ씨의 신체를 접촉하거나 업무 외 시간에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의혹을 받았다. 김 원장은 지난달 국감에서 성희롱 의혹과 관련 사퇴 의사를 묻는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감사) 결과와 조치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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