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종합 미네랄비타민 영양제 ‘나인나인’이 영양제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나인나인은 국내 출시된 종합영양제 중 가장 많은 성분(28종)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이다. 육체 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은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인 비타민D 성분 함유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는 750IU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D는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조절하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수입 종합영양제 등은 대체로 나인나인의 절반 또는 그 이하 수준 비타민D가 들어 있어 소비자들은 별도의 비타민D 제품을 섭취해야 했다. 그러나 나인나인은 하루 한알로 28종의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D까지 해결할 수 있어 이상적인 조합의 종합영양제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나인나인에는 비타민D를 포함해 비타민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들어 있다. 콜린타르타르산염은 기억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요소이며, 오로트산수화물은 세포의 재생 과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은 간 담즙을 생성한다. 나인나인에 함유된 영양소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반영한 필수영양소다.
일반의약품 나인나인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루 한번 한정씩 복용하며, 포장단위는 100정이다. 정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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