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예타 통과…2023년 착공

등록 2020-01-15 10:43수정 2020-01-15 15:57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신분당선 노선도. 국토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서 경기 서남부를 잇는 신분당선의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23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10월 강남역에서 정자역까지 운행을 시작한 신분당선은 2018년 4월 광교역까지 연장됐으나 광교~호매실 구간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됐고 비용분석 중심에서 정책평가 등을 강화한 새로운 예비타당성 제도가 지난해 5월 시행되면서 광교~호매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게 됐다.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의 비용편익비는 0.89로 평가됐지만 정책성 평가까지 더한 종합평가(AHP) 지수는 0.518로 사업 타당성 기준인 0.5를 넘겼다. 사업을 위한 주민 분담금(4993억원)이 이미 마련된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국토부는 이 사업이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착수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9.7㎞ 구간에 정거장 4개소가 설치되는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8881억원이며, 완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돼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지금보다 50분이 단축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