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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화학, 미국 미시간 배터리 공장 ‘가동 중단’

등록 2020-03-25 11:27수정 2020-03-25 11:37

미시간 주 정부 지침 따라
전기차 배터리 공장 3주 휴업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엘지(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엘지화학은 25일 “주 정부 지침에 따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을 오는 4월 13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엘지화학 관계자는 “전날부터 시민 자택 대기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필수 최소 인원만 남기고 가동을 제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시간주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각) 핵심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주민들이 3주간 집에 머물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했다. 홀랜드 공장은 엘지화학의 유일한 미국 배터리 공장으로 2012년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엘지화학은 지난해 말 미국 완성차 기업 지엠(GM)과 미국 오하이오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나 아직 이 공장은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의 경우 공장 건설에 차질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엘지화학은 폴란드에, 에스케이이노베이션과 삼성에스디아이(SDI)는 각각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이 있으나 현재 모두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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