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고충을 나누고자 방역 물품, 성금, 임대료 면제 등을 지원했다.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는 사회복지시설, 자가격리자,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스크 20만개, 손 세정제 6만개, 생수와 블랙보리 총 31만9천 병을 제공했다. 또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할 수 있도록 현금도 함께 지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가 소유해 소상공인에 임대 중인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소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가족 지원사업으로 소방관 자녀들에게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각 지역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최종 22가족, 총 24명을 선정하고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는 10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임직원 역시 정기적인 봉사처를 발굴하여 나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2016년 전사 환경지킴이 봉사단 발족 이후 4년간 1만9천여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정기봉사활동으로는 1만2천 시간의 봉사를 실천했다.
더불어 올해로 8회째 협력사와 함께 공동으로 아름다운가게와 바자회를 통한 나눔 활동을 전개 중이다.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 소액기부형태와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저마다 사용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기증하여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한다. 수익금 중 일부는 2년 전부터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하여 도심 미세먼지 해결에 노력하고자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정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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