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5월 1~20일 수출 20.3% 감소…승용차 59%↓

등록 2020-05-21 11:10수정 2020-05-22 02:33

이달 초순보다 감소 폭은 줄어
5월까지 누적 무역수지 42억달러 흑자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연합뉴스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연합뉴스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20.3% 줄었다. 이달 초순보다 감소 폭은 다소 줄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은 20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51억8천만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13.5일)는 지난해와 같아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폭으로 줄었다.

이달 1~10일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감소율이 각각 46.3%, 30.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출 감소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4월 한 달 전체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 감소율은 각각 24.3%, 17.4%였다.

주요 품목별 수출을 보면, 반도체가 13.4% 증가했고 선박도 31.4% 늘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11.2%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돼 승용차 수출도 58.6% 줄었다. 유가하락 영향 등으로 석유제품도 68.6%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국(-1.7%), 미국(-27.9%), 유럽연합(-18.4%), 베트남(-26.5%), 일본(-22.4%), 중동(-1.2%) 등에서 감소했다.

5월 1~20일 수입은 2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46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13.1%), 기계류(0.1%), 승용차(27.2%)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8.6%), 원유(-69.3%), 가스(-7.3%)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유럽연합(18.7%), 베트남(14.1%) 등은 증가했고,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은 감소했다.

5월까지 무역수지를 보면 수출 1872억3600만달러, 수입 1829억9200달러로, 42억4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