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무료급식·폭설현장 눈 치우기등 매달 다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펼치는 포스코 ‘나눔토’ 활동. 포스코 제공
[기업시민] 1월엔 홀몸노인 돕고 2월엔 야생동물 보호…
“주제가 있는 봉사활동”
포스코의 사회봉사 활동인 ‘나눔토’가 올해부터 매달 다른 주제로 특성화된다. ‘나눔토’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포스코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벌이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그동안은 각 부서가 스스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매달 다른 테마를 정해 그에 맞는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1월에는 혼자 사는 노인 집에 도배를 해주는 등 설맞이 환경개선을, 2월에는 올가미 철거 등 야생조수 보호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어 봄맞이 환경미화(3월), 식목·조림활동(4월), 경로효친 실천활동(5월), 문화재 보호활동(6월), 행락지 환경정화(7월), 하절기 보건위생(8월), 태풍대비 시설보수(9월), 농번기 일손돕기(10월), 월동대비 예방활동(11월), 어려운 이웃방문(12월) 등의 봉사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오는 21일로 예정된 올해 첫번째 ‘나눔토’ 행사에서는 복지시설 등에서 독거노인 가정 도배, 장판 교체, 마을회관과 노인정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매달 특성화한 봉사활동의 주제 아래 각 부서가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해, 봉사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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