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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포스코케미칼, ‘배터리 핵심소재’ 인조흑연 음극재 만든다

등록 2020-07-02 17:50수정 2020-07-02 17:58

최정우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2일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서 열린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시삽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2일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서 열린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시삽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인조흑연 음극재를 만든다.

포스코케미칼은 2일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김명환 엘지(LG)화학 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그동안 일본과 중국 등에서 전량을 수입해왔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이 처음으로 생산을 시도하는 셈이다. 포스코케미칼이 2177억원 투자해 짓는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음극재 1만6000톤은 60킬로와트시(㎾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에스엔이(SNE)리서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음극재 수요량은 19만톤으로, 2025년까지 136만톤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양극재와 주로 소형 전자기기 배터리에 쓰이는 천연흑연 음극재도 증설 투자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양극재는 9만톤, 천연흑연 음극재는 10만5000톤이 목표다. 최정우 회장은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포스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도약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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