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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테슬라 “기대이상 잘 팔려”…2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 고공행진

등록 2020-07-03 11:52수정 2020-07-03 14:59

2018년 스페이스엑스 본사 인근에 건설한 시범 터널루프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 보링컴퍼니 제공
2018년 스페이스엑스 본사 인근에 건설한 시범 터널루프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 보링컴퍼니 제공

테슬라의 2분기 판매 실적이 기대치를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2분기에 차량 9만65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Refinitiv)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만4130대보다 20%가량 더 많다. 2분기 생산량은 8만2272대였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공장이 대부분 가동 중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깜짝’ 실적은 중국 실적이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집계를 보면, 지난 5월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은 1만1095대로 지난 4월(3635대) 판매량의 3배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엘지(LG)화학은 최근 생산라인 일부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 팔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분기 판매량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는 또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8.0% 오른 1208.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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