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7월 1~20일 수출 12.8%↓…감소세 지속

등록 2020-07-21 13:47수정 2020-07-22 02:36

석유제품·승용차·반도체 등 주력품목 감소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연합뉴스
부산항 수출 화물 선적. 연합뉴스

7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3%가량 줄면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1~20일 수출입동향’을 보면, 이 기간 수출금액은 24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8%(36억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15.5일)는 지난해(16.5일)보다 1일 적었는데,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 감소율은 7.1%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저유가로 석유제품이 지난해보다 41.6% 줄었고,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승용차도 14% 줄었다. 반도체도 1.7% 감소하는 등 주요 수출품목이 부진했다. 반면 선박(48.1%)과 컴퓨터 주변기기(56.9%) 등은 증가했다.

7월 1~20일 수입금액은 24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39억3천만달러) 줄었다. 반도체(2.2%), 반도체 제조용 장비(131.6%), 무선통신기기(14.3%) 수입은 늘었고, 원유(-43.9%), 기계류(-5.6%), 정밀기기(-4.5%) 수입은 감소했다. 전년 대비 수출은 코로나19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 4월(-25.1%), 5월(-23.6%), 6월(-10.9%) 석 달 연속 두자릿수 감소했고, 7월 들어서도 여전히 부진하다.

올해 1월부터 7월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10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명품 아울렛까지 들어간 다이소…경쟁력은 어디서? 1.

명품 아울렛까지 들어간 다이소…경쟁력은 어디서?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파주~서울 22분 만에 2.

‘GTX-A’ 운정중앙~서울역 28일 개통…파주~서울 22분 만에

내란에 급등한 환율…한은 총재 “당분간 이전 돌아가기 어려워” 3.

내란에 급등한 환율…한은 총재 “당분간 이전 돌아가기 어려워”

‘부자 감세’ 상속세 인하 부결…‘감세 포퓰리즘’ 금투세 결국 폐지 4.

‘부자 감세’ 상속세 인하 부결…‘감세 포퓰리즘’ 금투세 결국 폐지

‘리니지 성공 신화’에 발목 잡혔나…엔씨소프트, 신작마저 부진 5.

‘리니지 성공 신화’에 발목 잡혔나…엔씨소프트, 신작마저 부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