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5G 자급제폰도 LTE 가입 가능

등록 2020-08-20 16:34수정 2020-08-20 17:05

통신3사 약관변경…21일부터 개통 가능
그래픽_김승미
그래픽_김승미

5세대(5G) 이동통신 자급제 단말기로도 엘티이(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이통 3사는 5G 자급제 단말기로 신규 개통하려는 소비자에게 5G 전용요금제를 적용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1일 자로 약관 변경을 신고함에 따라 5G 자급제 단말기로도 엘티이 서비스를 개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엘지유플러스에서는 전산작업 등으로 2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소비자단체와 국회에서는 5G 자급제 단말로도 엘티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소비자 권익 보호 조처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이통3사는 소비자단체·사업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논의 등을 거쳐 5G 자급 단말로도 LTE 서비스 공식 개통이 가능도록 약관을 변경 신고한 것이다. 또 이통 3사는 앞으로 대리점과 판매점 등 휴대전화 유통망에서 5G 가입자에게 △5G 이용 가능 지역·시설 △주파수 특성상 실내·지하 등지에서 음영지역이 있을 수 있다는 점 △3.5㎓ 주파수 대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충분히 알려야 한다. 그간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받고 난 뒤 5G에서 LTE로 요금제를 변경할 때 위약금을 내야 하는 등의 내용도 부가서비스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앞으로는 정식으로 약관에 반영, 변경 가능성을 줄이기로 했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단독] ‘4만전자’ 삼성전자, 외환위기 이후 처음 PBR 0.9 무너졌다 1.

[단독] ‘4만전자’ 삼성전자, 외환위기 이후 처음 PBR 0.9 무너졌다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2∼7.8%로 인하…배달비는 올렸다 2.

배민·쿠팡이츠, 수수료 2∼7.8%로 인하…배달비는 올렸다

삼성전자 결국 ‘4만 전자’ 추락…4년5개월 만에 처음 3.

삼성전자 결국 ‘4만 전자’ 추락…4년5개월 만에 처음

글로벌 증시 덮친 ‘트럼프 리스크’…한국 타격 왜 가장 컸나 4.

글로벌 증시 덮친 ‘트럼프 리스크’…한국 타격 왜 가장 컸나

정부, 7개월 만에 환율 구두개입, 1405원에 브레이크 5.

정부, 7개월 만에 환율 구두개입, 1405원에 브레이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