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엘이디(LED) 눈가 전용 미용기기를 출시한다.
엘지전자는 21일 엘이디(LED) 빛을 이용해 눈 주변의 피부와 탄력, 진피 치밀도, 다크서클, 눈 밑 지방 등을 집중 관리해주는 눈가 전용 미용기기 ‘엘지프라엘 아이케어’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예약 판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엘지 프라엘 아이케어는 엘지의 뷰티기기인 ‘프라엘’의 8번째 신제품으로, 지금까지 더마 엘이디 마스크, 토탈 타이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브러시 클렌저,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메디헤어를 선보여왔다.
안경처럼 착용하는 형태로 무게는 125g이며, 얼굴 둘레에 맞게 조절해 피부에 밀착해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따라 6가지 관리 모드를 제공하며, 적색 LED와 근적외선 LED 광원에 미세전류를 더한 복합 관리 기술로 피부를 관리해준다.
엘지전자는 글로벌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참가자들의 눈꼬리 피부 진피 치밀도는 제품 사용 전과 비교해 31.8%, 탄력은 20%, 다크서클은 5.8%, 눈 밑 지방은 11.5% 개선됐다고 밝혔다. 엘지전자는 또 피부과·안과 전문의로 구성된 피부과학 자문단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안전처의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값은 59만9000원이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사진 엘지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