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를 비롯해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화상으로 다음달 17∼19일 사흘간 열린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달 열리는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에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아이엠에프를 비롯해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다.
각 국제금융기구의 인사담당자들이 화상회의에 접속해 해당 기구를 설명하고 채용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다음달 13일까지 국제금융기구 채용정보 홈페이지(http://ificf.kr)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인터뷰 지원자는 신청할 때 홈페이지에 영문이력서를 내야 한다. 인터뷰는 이력서를 받은 해당 기구에서 대상자를 선별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재부 지광철 국제기구과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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