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주택 분야에 특화된 업무 역량을 활용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와 폭우피해 및 추석맞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HUG는 국가적 재해·재난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재민 맞춤형 긴급구호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업해 자가격리 대상자 및 의료진, 폭우 피해, 태풍피해 이재민 등을 지원했다.
또한 HUG 희망하우스를 건립해 각종 재해·재난으로 주택 유실·전파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임시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서는 학습·놀이 키트 100개를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학습 키트는 초등학생 인기 도서, 오카리나, 리코더 등 교과 준비물, 놀이 키트는 보드게임, 딱지, 팽이, 공기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HUG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생활 환경 제공, 지역사회와 상생,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을 사회공헌 3대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인권·안전·환경·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2020년 사회공헌 추진전략 체계 하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기획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