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플랫폼 택시, 허가대수 관리한다

등록 2020-11-03 10:02수정 2020-11-03 10:41

모빌리티혁신위원회 권고안 발표
300대 이상 기여금은 횟수당 800원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플랫폼 택시에 ‘총량제’를 도입하지 않되 허가 대수는 플랫폼운송심의위원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총량 상한은 정하지 않는다. 매출 5% 수준의 기여금 제도도 도입된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하위 법령 개정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택시업계와 플랫폼 스타트업의 상생 방안 도출을 위해 꾸려진 ‘모빌리티 혁신위원회’가 권고한 것이다.

방안을 보면 별도의 총량 상한은 정하지 않되 개별적인 허가 심의 단계에서 허가 여부 및 대수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총량을 관리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혁신위원회가 택시통량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 제도를 운영해 나가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여금은 300대 이상 업체의 경우 매출 5%, 운행횟수당 800원, 차량 당 40만원 등 3가지 납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다만 200대 미만(1.25%, 200원, 10만원)과 200대 이상 300대 미만(2.5%, 400원, 20만원)은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해외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뉴욕시는 건당 8.8%, 샌프란시스코는 3.25%,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는 건당 1호주달러(800원) 수준의 기여금을 낸다.

한편 사업 허가 기준은 호출·예약, 요금 선결제, 차량 관제가 가능한 플랫폼과 13인승 이하 차량 30대 이상 차량 보유를 기준으로 차고지, 보험 가입 등 기본 요건을 갖추도록 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