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11월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한달간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 열린 행사 모습.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가 11월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온 국민이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및 온라인몰에서 한우 정육 및 구이 등을 최고 46%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달 21일까지는 한우구매 인증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한우를 구매한 영수증과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해 총 1101명에게 황금송아지(111g, 1명), 의류관리기(2명), 김치냉장고(3명), 태블릿PC, 한우세트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SNS를 활용한 한우 플렉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같은 기간 내 인스타그램에 ‘#11월1일 #한우FLEX #2020대한민국이_한우먹는날’ 등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또한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제로페이에서 한우사랑상품권이 모바일 형태로 발행돼 20% 할인 금액에 판매된다. 한우사람상품권은 우리한우판매점에서 한우를 구입하거나 식사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이 가능한 매장 정보는 ‘한우유명한곳’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
‘한우데이’라고도 불리는 ‘11월1일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은 지난 2008년에 선포돼 올해 13회째를 맞는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한 한우 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우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날”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우 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의 영상축전에 이어 <교통방송(TBC)> 이도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골프여제 박세리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의 한우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기획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