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KT 3분기 영업익 6%↓…무선 늘고 유선·인터넷은 감소

등록 2020-11-06 11:45수정 2020-11-06 13:59

3분기 영업이익 2924억원…자사주 3000억원 취득키로
“코로나19로 계열 BC카드, 에스테이트 매출 감소”
케이티(KT)의 올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4% 감소했다.

케이티는 6일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조12억원, 영업이익 29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6.4%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23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늘었다. 올해 총 영업이익은 1조173억원으로,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케이티는 “코로나19로 단말과 그룹사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이 줄었고,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인건비가 늘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8% 성장했고, 케이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6% 증가해 본업인 통신서비스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일부 계열사들의 영향이 컸다. 여행과 소비 감소로 인해 1년 전에 비해 BC카드 매출은 0.6% 감소했고, 부동산업을 하는 에스테이트는 임대 부진으로 매출이 39.4% 줄었다.

통신 서비스에서 무선 실적은 증가했지만,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은 감소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0.9% 늘었다. 3분기 누적 5G 가입자는 281만명으로, 전체 케이티 휴대전화 가입자의 약 20%에 이른다.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0.3%, 7% 감소했다.

케이티는 이날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구본권 선임기자 starry9@hani.co.kr

▶바로가기: 이통사 ‘사상 최고 영업이익’ 감추는 까닭?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68701.html

바로가기: 이통3사, 5G 소비자 품질불만 ‘몰래 차별보상’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66370.html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