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신남방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코트라 하노이무역관 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바이어와 국내기업이 사전 화상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1월 초순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영향이 크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은 11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20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일로, 지난해(7.5일)보다 1.5일이 적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7천만달러로 지난해(17억7천만달러)보다 5.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0.3% 감소했고, 석유제품이 62.9%로 큰 폭으로 줄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출 단가가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밀기기도 13.5% 감소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43.3% 늘고, 선박은 43.4% 증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인해 수출 전망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올해 1월 전체 조업일수(22.5일)가 지난해(21.5일)보다 1일 많은 것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는 긍정 요인이다.
지난해 전체 수출은 5128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4% 줄었다. 월별로는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11·12월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늘었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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