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코로나 진정되자 소비심리 호전

등록 2021-01-27 05:59수정 2021-01-27 08:24

1월 소비자심리지수 4.2포인트 오른 95.4
최고 행진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소폭 하락
대형쇼핑몰. 한겨레 자료
대형쇼핑몰. 한겨레 자료

코로나19 3차 확산이 진정국면에 들어서면서 소비심리가 한달만에 호전됐다. 두달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4로 전월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살림과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나아진 것이다. 구성지수별로 보면, 6개월뒤 생활형편 전망(93)과 가계수입 전망(96)이 각각 4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소비지출 전망도 3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해 한달만에 기준값(100)을 넘어섰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6개월 뒤 경기전망(89)은 8포인트, 취업기회 전망(80)은 6포인트 상승했다.

두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주택가격 전망(130)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 확대에도 2포인트 하락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정부가 주택공급정책을 설 전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이달 초 주춤해진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리수준 전망은 3포인트 오른 102로 2019년 5월(109)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가 인하보다는 인상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한은은 풀이했다. 1년 뒤 물가수준 전망(142)은 3포인트 상승해 2019년 6월(143) 이후 가장 높았다.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집세(48.0%), 농축수산물(39.6%), 공공요금(34.0%) 차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