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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현대·기아차, 비상관리체제로

등록 2006-01-26 19:55수정 2006-01-26 19:59

현대자동차의 이상흔 아이아르(IR) 팀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5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현대자동차의 이상흔 아이아르(IR) 팀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5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환율·유가 대책마련 위해 이전갑씨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기아차그룹이 환율과 유가문제 등 대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관리 강화체제로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경영전략추진실을 신설해 대내외 경영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일관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전갑 감사실 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전략추진실과 기획총괄본부, 감사실을 총괄하도록 했으며 감사실 정홍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감사실담당으로 임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출비중이 76%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로서는 환율, 유가, 원자재 등 세계경제 변화에 민감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비상관리 역량을 갖추고 내실경영을 이끌어 나갈 효율적인 조직이 필요하다”고 조직개편의 의미를 설명했다. 올들어 비상관리체제로의 개편을 공식화한 것은 현대·기아차가 처음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해외공장의 영업실적 호조와 계열사와의 연결실적 호전 등으로 경상이익(2조7391억원)과 순이익(2조3146억원)이 각각 9.5%, 32.6%씩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모두 2조원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환율 영향과 원자재값 상승 때문에 전년도보다 30.1% 줄어들어 1조3841억원을 기록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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