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농업경영체 세제·자금지원 추진

등록 2006-01-27 17:09

이달 중 태스크포스 발족
농민 사업자 등록제 검토
농업경영체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정부는 27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재경부 차관보와 농림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농업경영체 활성화 대책 추진 태스크포스’를 이달중 발족하기로 했다. 농업경영체란, 농업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한 사업체와 농민을 통틀어 일컫는 개념으로, 농업관련 기업 뿐 아니라 영농조합, 개인농민 등이 모두 포함된다.

태스크포스는 오는 4월까지 농업경영체에 대해 △농업관련 세금제도 개선 △농업회사에 외부자본과 경영전문인력 참여 촉진 △농업기업 창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확대, 영농조합법인의 비농업인 출자 등의 제도를 정비해 현재까지 100억원 수준인 농업전문투자조합의 조성규모를 2008년까지 1천억원 규모로 늘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터넷을 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민들이 사업자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도소매로 분류되지 않도록 농업인 사업자 등록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도소매 사업자로 등록될 때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해소해주기 위한 것이다. 또 올해 안에 농업·농촌기본법을 개정해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법인의 부대사업으로 관광사업 등을 추가 허용해주고, 지방자치단체의 농업관련 공기업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