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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카페 내려는데 수요 많을까”…지도에서 마케팅 정보 확인할 수 있다

등록 2021-03-16 14:48수정 2021-03-17 02:33

통계청, 인구·사업체 정보 한눈에 보는
‘생활권역 통계지도’ 서비스 제공
코로나 이후 변화 시각화한 사이트도 개설
서울시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인구·사업체 통계 현황.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의 생활권역 통계지도 화면 갈무리.
서울시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인구·사업체 통계 현황. 통계지리정보서비스의 생활권역 통계지도 화면 갈무리.

창업을 할 때 가게 주변의 인구 규모와 주택유형, 같은 업종 가게 수 등 주요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계청은 16일 일반인들이 관심지역의 인구·사업체 등 통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권역 통계지도’와 ‘총조사 시각화 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통계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kostat.go.kr) 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생활권역 통계지도는 공공·상업시설 등 관심 시설이나 특정 지점부터 차량으로 일정시간(5~20분) 내 도달할 수 있는 공간 범위에 포함된 인구·사업체 등 통계정보를 담았다. 해당 지역의 성·연령별 인구 수, 1인가구 규모, 아파트 수, 주요 업종 사업체 수 등이 표시된다. 통계청은 “(자영업자 등이) 주변환경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가구·사업체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조사 시각화 지도는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를 지도와 그래프로 구성해 직관적으로 통계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코로나19 이후 주요 생활 변화를 그래픽으로 표현한 통계 시각화 웹사이트(covid19board.kr)도 이날부터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매출 동향, 직업군별 신용상태, 중고거래·배달 앱 이용자 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용 시간, 연령별 재택지수, 영화·공연관람 통계, 서울 지하철 승차인원, 등교조정 학교 통계 등 다양한 생활분야의 통계를 그래픽 형태로 제공한다. 기획재정부는 “비대면 사회로 변화되는 양상을 국민이 신속하게 파악해 새로운 흐름에 적응하는 데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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