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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용범 “국제유가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

등록 2021-03-19 09:55수정 2021-03-19 09:58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6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향후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범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및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 배럴당 42달러였던 국제유가가 백신 개발 효과와 산유국 공급관리 등으로 최근 6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다”며 “산유국 생산 여력, 미국 금리 상승 등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유가 상승은 가계와 기업의 부담 증가 요인이지만 현재 유가 상승이 글로벌 수요 확대를 동반하고 있어 수출이 늘어나며 부정적 영향도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동향과 관련해 “백신 보급에 시차가 생기며 금년에는 선진국이, 내년에는 신흥국이 순차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신 보급의 속도차는 국가별로 집단면역과 경기 정상화의 시차를 만들며 글로벌 자금이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위기로 늘어난 저축액이 보복·억압 소비(pent-up demand)로 이어지며 경기회복 속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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