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정밀 지상관측’ 국토위성, 20일 카자흐스탄에서 발사

등록 2021-03-19 10:44수정 2021-03-19 10:49

국토위성 상상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위성 상상도. 국토교통부 제공

위치 오차 1~2m급의 정밀 지상관측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국토위성’이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19일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이 다음날인 20일 오전 11시7분경(한국 시각 오후 3시7분경)에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을 통해 제작된 위성으로, 위성에 설치되는 핵심 기술인 정밀 광학탑재체(카메라) 관련 기술을 항우연이 국내 산업체에 이전해 독자적인 탑재체 개발에 성공하는 등 위성 기술 국산화에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발사되는 국토위성은 지난해 궤도에 오른 천리안2B호(3만6000㎞) 보다 훨씬 낮은 497.8㎞ 고도에서 비행하면서 영상을 촬영하게 되며 저궤도 비행이라 위치 오차가 1~2m에 불과한 고밀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같은 국토 영상 자료는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 행정 또는 관련 민간 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국토위성의 영상 제공이 내년 6월 이후부터는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내년 초에는 2호 발사가 예정돼 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둔덕은 빼놓고 윗부분만 ‘부러지기 쉽게’ 설계 지시했다는 공항공사 1.

둔덕은 빼놓고 윗부분만 ‘부러지기 쉽게’ 설계 지시했다는 공항공사

“고민 좀 하고 말했으면”…이창용, 최상목 비판 국무위원 직격 2.

“고민 좀 하고 말했으면”…이창용, 최상목 비판 국무위원 직격

한은 총재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은 경제 고려 불가피한 결정” 3.

한은 총재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은 경제 고려 불가피한 결정”

[단독]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땅 밑까지 콘크리트…의아했다” 4.

[단독]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땅 밑까지 콘크리트…의아했다”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3만원 숙박쿠폰 100만장 배포 5.

자동차 개소세 30% 인하…3만원 숙박쿠폰 100만장 배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