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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호주 로이힐서 1500억원 배당받아

등록 2021-03-29 15:05수정 2021-03-29 15:46

포스코 제공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호주 로이힐홀딩스에서 1500억여원을 배당 받는다.

포스코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열린 호주 로이힐홀딩스 이사회에서 올해 1분기 배당금 지급안이 결의됐다고 29일 밝혔다. 분기 최대치인 13억5000만 호주달러(약 1조1700억원)다. 로이힐홀딩스의 지분 12.5%를 들고 있는 포스코는 다음달 중으로 약 1500억원을 받게 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에 로이힐홀딩스에서 처음으로 배당을 받은 바 있다. 3분기와 4분기에 총 1140억원을 수령했다.

201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로이힐 광산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덕이다. 포스코 사업보고서를 보면, 로이힐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5조994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995억원이다. 포스코는 2010년 로이힐 광산 개발에 참여하면서 총 1조5287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상승을 이유로 로이힐홀딩스에 최대 배당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철광석 값이 오르면 포스코는 원료비 부담이 커지는 반면, 철광석을 판매하는 로이힐홀딩스는 실적이 개선된다. 올해 1분기에도 철광석 가격은 톤당 160~170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포스코는 “1분기 최대 배당을 요구했고, 최대주주인 핸콕이 이를 적극 수용했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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