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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SK IET 상장 본격화…“5월 상장 목표”

등록 2021-03-31 17:50수정 2021-03-31 19:47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본격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자회사 SKIET가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SKIET는 오는 5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공모 주식은 총 2139만주다. 전체 발행주식의 30.0%에 해당한다. 이 중 855만6천주는 신주이며, 1283만4천주는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내놓는 구주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지분 90.0%를 들고 있다. 구주 처분과 신주 발행 이후에는 지분율이 61.2%로 내려가게 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8천∼10만5천원이다. 이 기준으로 기업가치는 최소 5조6천억원, 최대 7조5천억원에 이르게 된다. 공모주 중 20%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되며, 55%는 기관투자자, 25%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 일반투자자에 배정되는 주식 수는 534만7500주다.

앞서 업계에서는 SKIET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재원이 ‘배터리 분쟁’ 합의금으로 쓰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에 3조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유가 폭락 등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공모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배터리와 분리막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사업을 한 단계 발돋움시킬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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