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니오의 ES6과 EC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니오는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지난해 4만3천여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순수전기차 스포츠실용차(SUV)인 ES6는 니오의 주력 모델이다. 100kWh 배터리팩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1회 완충시 최대 610㎞(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고 니오는 밝히고 있다. EC6는 순수전기 쿠페형 SUV 모델이다.
니오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2 SUV'는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한다.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니오와의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