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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소비 심리 두 달 연속 ‘낙관적’

등록 2021-04-28 05:59수정 2021-04-29 02:45

소비자심리지수 3∼4월 두 달째 100 넘어
집값 전망 지수는 넉 달째 하락
금리 수준 전망 지수는 급등했다 다소 하락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소비심리가 두 달 연속 ‘낙관적’을 기록했다. 정부의 공급 대책 발표 등으로 집값 전망 지수는 넉 달째 하락했다.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는 다소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28일 ‘2021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02.2라고 밝혔다. 전달(100.5)에 이어 두 달 연속 장기(2003~2020년) 평균치인 100을 넘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수출 호조 지속,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여섯 가지 항목 중 소비지출전망(106)을 제외한 나머지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가계의 지출과 연관되는 소비지출전망은 전월(107)보다 1포인트 줄었다. 향후경기전망 항목은 94로 2018년 6월(96)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소비자심리지수 외 주택가격전망지수(122)는 한 달 사이 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32를 찍은 후 올해 1월부터 넉 달 연속 내림세다. 한은은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인 신규공공택지 추진 계획 발표,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발표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도 145로 전월보다 1포인트 내려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일반인들의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과 동일한 2.1%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지난달 10포인트 급등하며 2년 만에 최고치(114)를 나타냈지만, 이달에는 2포인트 내려간 112로 집계됐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86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라갔다. 현재가계부채지수(103)는 1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지수(101)는 2포인트 상승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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