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수출물류 애로 해소…미주 항로 등 임시선박 투입”

등록 2021-05-12 11:03수정 2021-05-12 11:24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수출 물류 애로를 줄이기 위해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수출이 5월1∼10일 81.2%가 증가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수출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지원 특히 물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출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선복량 추가 공급 △운임 지원 확대 △항만적체 완화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미주 항로에는 임시선박을 월 2회 이상 투입하되 5월에는 6척을 투입하고, 유럽 항로에도 6월까지 1만6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선박 6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기업당 물류비 지원 한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2배로 올리고, 올해 해상·항공운임 지원 규모를 7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항만적체 완화를 위해서는 수출용 자동차와 신선 화물 등의 세관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등을 임시 장치장으로 확보한다.

홍 부총리는 또 “오는 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수출 소상공인 수 5만개, 온라인 및 기술 수출 중소기업 5만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