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하나은행·KT·LG유플러스 등 과태료 처분

등록 2021-05-12 14:59수정 2021-05-12 15:19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8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8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정보 수집을 위해 고객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필수 고지사항을 알리지 않은 하나은행 등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제8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하나은행·케이티(KT)·엘지(LG)유플러스 등 8개 사업자에게 과징금 1562만원, 과태료 3220만원을 부과하고, 개선권고·공표 등 시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하나은행 등 4개 사업자는 고객 등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은 물론 개인정보 수집 때 법령에 따른 필수 고지사항을 빼먹은 점, 광고 등 선택적 동의를 할 수 있는 사항도 필수로 동의하도록 한 위법사항이 확인됐다.

의료법인 메디피아 등 2개 사업자는 주민등록번호와 민감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가 유출됐음에도 이같은 사실을 신고하거나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다. 또한 케이티와 엘지유플러스는 보유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계속 보관했다.

송상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국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를 소홀히 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히 처분하겠다”며 “개인정보보호 제도 안내 등 사업자들의 인식 제고 노력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