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한수원, 고리1호기 해체승인신청서 제출

등록 2021-05-14 15:43수정 2021-05-14 15:49

국내 첫 상업용 원전···2017년 영구정지
부산시 기장면 고리원전 1호기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부산시 기장면 고리원전 1호기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4일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의 해체를 위한 해체승인신청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리1호기는 2017년 6월 18일 영구정지됐다.

영구정지된 원전의 해체를 위해서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안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신청 때는 최종해체계획서, 해체에 관한 품질보증계획서, 주민 의견수렴결과를 첨부한 해체승인신청서를 제출하게 돼 있다.

한수원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 이후 최종해체계획서와 해체에 관한 품질보증계획서를 관련 법령 및 고시, 국내 기술기준, 해외사례에 근거해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 법령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종해체계획서에 대한 주민공람, 공청회 등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제출된 서류에 대해 규제기관의 안전성 심사를 받고 해체승인을 취득한 후 고리1호기 해체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해체 안전성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경제적인 원전 해체를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리1호기는 국내 첫 상업용 원전으로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007년 설계수명 30년 만료에 이르렀고, 10년간 수명 연장 결정에 따라 2017년까지 40년간 전력을 생산했다. 연장 수명 만료를 한두 해 앞두고 일각에서 수명을 추가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안전성과 국가 에너지 정책 검토 끝에 영구정지로 확정됐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