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경남 거제 등 5곳 ‘산업위기지역’ 지정 2년 연장

등록 2021-05-28 09:59수정 2021-05-28 10:27

조선업 의존도 높은 지역···금융·고용유지 지원
경남 통영의 한 조선소. <한겨레> 자료 사진
경남 통영의 한 조선소. <한겨레> 자료 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5월 지정 만료예정이던 울산 동구, 경남 거제, 창원 진해구, 통영·고성, 전남 목포·영암·해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조선업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곳으로 2018년 5월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업 업황 부진에 따라 주요 조선사 및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지역 전반의 침체로 확산한 데 따른 조처였다. 정부는 지난 3년간 지역 업체·소상공인의 경영난 완화, 조선업 회복, 보완 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펴왔다.

산업부는 “경영안정자금, 만기연장 등 금융조치와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은 경영난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보완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등 진행 중인 중장기 프로그램은 아직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2020년 조선업 생산과 수주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산업 및 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조선 수주가 회복되고 있으나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되기까지는 2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지정 연장된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 지원을 비롯한 기존 지원 수단을 유지하고 지자체 및 관계부처 공동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중국 개발 ‘가성비 최강’ AI 등장에…미국 빅테크 ‘패닉’ 1.

중국 개발 ‘가성비 최강’ AI 등장에…미국 빅테크 ‘패닉’

투자·절세 ‘만능 통장 ISA’…증권사·은행 어느 쪽 선택할까? 2.

투자·절세 ‘만능 통장 ISA’…증권사·은행 어느 쪽 선택할까?

임시공휴일 지정하면 해외로 떠나 ‘내수 진작’이 반감된다? 3.

임시공휴일 지정하면 해외로 떠나 ‘내수 진작’이 반감된다?

이재용, 그룹 지배력 강화 위해 SDS 쪼개나 4.

이재용, 그룹 지배력 강화 위해 SDS 쪼개나

내란 쇼크에 원화 실질가치 엉망…64개국 중 63번째 5.

내란 쇼크에 원화 실질가치 엉망…64개국 중 63번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