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아이디어 사업화 ‘D-테스트베드’ 참여자 모집

핀테크 기업, 개인, 팀 누구나 지원 가능
3개 세션 운영, 총 6천만원 상금·표창 수여

금융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핀테크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실현 가능성을 모의시험하는 ‘디(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7월28일부터 8월20일까지 핀테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등 시범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9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디-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한다. 정부, 공공·민간부문이 협업해 활용 가능한 대규모 데이터를 집적하고, 이를 민간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모든 데이터는 가상데이터, 가명정보, 집계성 통계정보 형태로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핀테크 기업, 개인, 팀 누구라도 가능하다. 두개의 지정과제(취약계층 금융지원, 신용평가 고도화)와 자유주제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9월27일부터 12월10일까지 참여자들은 디-테스트베트 개발·분석 통합환경을 통해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세션별 최우수, 우수사례를 선정해 총 6천만원 규모의 상금 및 표창을 수여한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디-테스트베드 홈페이지(dtest.finte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