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저신용자에게 대출 100억원 이상…우수 대부업자 21곳 선정

등록 2021-08-30 11:59수정 2021-08-30 14:04

은행에서 자금조달·대출중개플랫폼에 상품 출시 가능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저신용자에게 원활한 대출을 하고 있는 대부업체 21곳을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는 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100억원 이상이거나 대출비중이 70% 이상인 곳으로, 대부업법 등 법령 위반 사실이 없는 업체다.

이 업체들은 온라인 대출중개 플랫폼에 상품을 출시할 수 있고,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은행들은 그동안 대부업체에 대출을 해주지 않았지만 지난달부터 시행된 법정최고금리 인하(연 24→20%) 이후 우수 대부업체에는 자금을 빌려줄 수 있도록 내규를 개정하고 있다. 우수 대부업체들은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저신용자 대출 여력도 늘어난다.

금융위는 “선정된 21개 대부업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유지 요건을 점검해 저신용자에게 자금 공급이 원활히 지속되도록 유도하고, 반기별(2·8월)로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현황>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리드코프, 태강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바로크레디트대부, 밀리언캐쉬대부, 스타크레디트대부, 유아이크레디트대부, 골든캐피탈대부, 오케이파이낸셜대부, 옐로우캐피탈대부, 앤알캐피탈대부, 유미캐피탈대부, 엠에스아이대부, 넥스젠파이낸스대부, 콜렉트대부, 엘하비스트대부, 애니원캐피탈대부, 미래크레디트대부, 웰컴크레디라인대부,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 순)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인사 쇄신은 없었다 1.

삼성전자 인사 쇄신은 없었다

‘1년 400잔’ 커피값 새해에 또 오르나…원두 선물 가격 33% 폭등 2.

‘1년 400잔’ 커피값 새해에 또 오르나…원두 선물 가격 33% 폭등

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3.

세종대 교수 4명,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기재부,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에 “유감” “민생 저버려” 4.

기재부,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에 “유감” “민생 저버려”

과세 준비 미비하다고 가상자산 과세 2년 더 유예하자는 정부·여당 5.

과세 준비 미비하다고 가상자산 과세 2년 더 유예하자는 정부·여당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