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 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모니모’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가 출시됐다.
삼성카드는 18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첫 번째 서비스인 ‘모니모’ 출시에 맞춰 모니모에서만 가입이 가능한 전용상품인 ‘모니모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 5개 삼성 금융 계열사가 뭉쳐 출범시킨 통합 브랜드다. 소비자들은 모니모 앱을 통해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4곳의 주요 서비스에 한꺼번에 접근할 수 있다.
모니모 카드 혜택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우선 △온라인 패션·오늘의집 30% 할인(이하 월 한도 1만원) △스타벅스 50%, 교보문고·스트리밍 3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온라인쇼핑몰 △편의점·다이소·올리브영 △해외 중 선택한 한 영역에서의 이용 금액 7%(월 한도 5천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 △대중교통·택시 10% 할인(이하 월 한도 5천원), △배달 앱 10% 할인, △이동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 정기결제 시 10% 할인 등 기본서비스도 있다. 다만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연회비는 1만원.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