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외환보유액 세계 8위…4월 말 4493억달러로 85억달러 감소

등록 2022-05-04 05:59수정 2022-05-04 09:51

한은 “달러 강세·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영향”
지난 4월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72.0원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난 4월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272.0원에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4월 말 기준 4493억달러로 3월 말 대비 85억달러 감소했다.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4일 “4월 말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라 유로화·엔화 등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처 등에 따라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 4088억3천만달러(91.0%), 예치금 162억5천만달러(3.6%),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149억8천만달러(3.3%), 금 47억9천만달러(1.1%), 국제통화기금 포지션(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 관련 청구권) 44억5천만달러(1.0%)다. 예치금은 3월 말 228억1천만달러에서 65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중 유로화·파운드화·엔화의 미 달러화 대비 환율 변동률은 -5.2~-6.8%(가치 절하)에 달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692억1천만달러)에 사상 최대를 찍은 뒤 계속 줄어들고 있다. 3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3조1880억달러), 일본(1조3561억달러), 스위스, 인도, 러시아, 대만, 홍콩에 이어 세계 8위 수준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