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우리은행, ‘라임펀드 제재’ 행정소송 않기로 결정

등록 2023-02-07 14:39수정 2023-02-07 14:48

손태승 회장 징계 소송 여부는 별개
손태승 우리금융 그룹 회장이 지난 2020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 하기 위해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손태승 우리금융 그룹 회장이 지난 2020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 하기 위해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우리은행이 ‘라임 사태’로 금융당국이 내린 제재를 소송 없이 원안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 같은 건으로 제재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행정 소송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관련 제재에 대해 행정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사모펀드 관련 자체적으로 추진해왔던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과 혁신을 더욱 강화해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켜 1조원대 투자자 피해를 불러온 라임 사모펀드의 판매사 중 한 곳이다. 

다만 같은 건으로 징계를 받은 손 회장(당시 우리은행장)은 개인 자격으로 소송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손 회장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행정소송 제기 기한(90일)인 오늘까지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9일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등 위법사항에 대해 우리은행에 과태료 76억6천만원과 신규 사모펀드 판매 중단 3개월 등의 기관 제재를 의결했다. 손태승 당시 우리은행장에 대해서는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