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시중은행 5월 가계대출 1년5개월 만에 증가

등록 2023-06-01 18:24수정 2023-06-01 18:36

전세대출·주담대 6935억원 늘어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5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5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6122억원으로 전달(677조4691억원)보다 1431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이 전달보다 늘어난 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택 관련 대출이 이끌었다.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합한 주택 관련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09조6762억원으로 전달 대비 6935억원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 잔액은 109조6731억원으로 2583억원 줄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관련 대출의 경우 신규 취급액은 두세달 전부터 두배씩 늘어나는 추세였다”며 “최근 부동산 매수 심리가 회복되고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인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817조5915억원으로 전달보다 11조8088억원 늘며 두달 연속 증가했다.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 4월 608조9654억원에서 지난달 602조8237억원으로 6조1417억원 감소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