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에 접속 문제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0일까지 접속 문제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4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0분쯤부터 약 40분간 카카오페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문제가 생겼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날 공지문을 내어 “서비스 지연에 따른 접속 장애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7월5일 미국 정규장(한국시각으로 6일 새벽 5시)까지 손실액을 확정하고 일대일 문의로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상 신청은 모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1월 중순에도 서비스 지연으로 접속과 이체, 해외주식 매매거래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