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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보험가입자 26.3% “사망때 보장 전혀 없다”

등록 2006-04-17 18:59

삼성생명 가입자 분석자료…70% 3천만원 이하

보험가입자의 사망보장 금액은 대부분 3천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이 17일 자사 보험가입자 845만5천명의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노환이나 질병 등으로 사망할 때 지급되는 일반 사망에 대한 보장규모가 3천만원 이하인 가입자가 전체의 69.2%에 이르렀다. 1억원 이상은 7.6%에 그쳤다.

금액별로 보면 사망에 대한 보장이 전혀 없는 고객이 26.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천만원 이하 22.9%, 1천만~3천만원 20%, 5천만~1억원 13.9% 순이었다. 1억~2억원은 6.7%, 2억원 이상은 0.9%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대부분의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은 일반 사망에 대한 특별한 보장이 없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일반 사망 보장이 있는 상품 가입고객의 경우도 평균 보장금액은 3700만원 수준으로 보장규모가 적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여성 가입자는 전체의 58.3%를 차지해 남성 가입자(41.6%)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2.8%), 50대(16.9%), 20대(9.7%), 60대 이상(6.9%), 20대 미만(0.5%) 순이었다.

상품별(복수)로는 건강보험류(암, 건강, 치명적질병 등)가 61.7%로 가입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보장성보험류(종신, 정기, 상해 등) 45.2%, 연금보험 20.2%, 저축성보험 10.6% 순이었다. 종신보험 가입자는 전체의 20.5%로 단일 상품으로는 가장 많이 가입돼 있었다. 직업별로는 주부가 30.6%로 가장 많았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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