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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나에게 어떤 월급통장이 맞을까

등록 2006-05-18 07:20

최근 급여이체 통장을 확보하기 위한 은행과 증권사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어떤 월급 통장이 더 유리할 지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는 3%대 중반의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이자수익을 중시하는 고객들은 CMA 통장이 유리한 반면 수수료 부담이나 예ㆍ적금, 대출을 고려한다면 은행 월급통장이 나을 수 있다.

◇ 금리는 역시 'CMA'

CMA는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CD기 등 자동화기기나 온라인 뱅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연 3.4~4.4%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환매조건부채권(RP), 기업어음(CP), 뮤추얼펀드 등에 투자함으로써 연 0.1~0.3%에 불과한 은행 보통예금 통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금리를 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자금을 운용하는 상품이 단기금융 상품이어서 단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가 지급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종금사 업무를 겸하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을 제외하고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단점이지만 투자대상의 안정성이 높아 원금 손실의 위험은 크지 않다.

동양종금증권은 기간에 따라 연 3.4~4.3%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3.85%의 확정금리를 제공하고 1년간 거치할 경우에는 최고 4.3%의 금리를 주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 3.5% 금리를 보장하면서도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고객에게 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및 시간외 연계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 은행 급여통장 장점은

시중은행들은 올초부터 급여이체 통장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시간외 이용 수수료나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대폭 할인해주는 예금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금리를 실적배당상품인 CMA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폭넓은 수수료 면제를 통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 종합통장'은 시간외 자동화기기 이용과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을 합산해 월 5회(연간 최대 60회)까지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탑스 직장인플랜저축예금'도 급여입금 실적이 1개월 최소 50만원 또는 3개월 최소 150만원인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전자금융수수료 및 시간외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급여이체 고객의 경우 예.적금이나 대출시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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