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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농협·우체국보험 보험금지급 분쟁 잦아

등록 2006-05-22 18:45

보험소비자연맹은 22일 농협과 우체국 보험의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분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부산에 사는 전아무개(55)씨는 2005년 7월 집에서 커튼을 달다가 의자에서 떨어지면서 허리를 다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에서는 재해보험금을 받았지만 우정사업본부는 가입자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또 해남에 사는 김아무개(57)씨는 2005년 2월 저녁 식사중에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로 숨져 대한생명에서는 재해 보험금을 받았지만 농협에서는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 쪽은 “전씨는 보험에 들기 전에 관련 병력이 있어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고 밝혔으며, 농협 쪽은 “기도폐쇄로 숨졌다는 것을 계약자가 입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소연은 “보험 사고의 입증 책임 또는 인과관계 증명을 보험사가 하도록 관련 법규와 약관을 개정해야 한다”며 “또 현재 각각 농림부와 정보통신부에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농협과 우체국보험을 금융감독원이 일관성있게 감독할 수 있도록 법령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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