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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국민은행장 “글로벌뱅킹 시스템 만들어야”

등록 2006-06-01 09:24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1일 영업.업무.여신심사를 분리하는 새로운 글로벌뱅킹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날 본점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회의 땅인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장기적인 성장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행장은 "은행들도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4강의 기적을 달성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신념으로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뱅크도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은행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같은 꿈을 이루는 첫 관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화려한 개인기보다 기초체력이 중요하다"며 "모든 임직원이 국제최고관행(IBP)를 몸에 익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BP는 세계적인 일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문화와 행동규범으로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1년여간 이 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 행장은 아울러 "상대팀의 특성에 따라 창의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10년 이상 리딩뱅크가 없다는 점, 글로벌 플레이어인 월마트와 까르푸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한 점 등을 교훈 삼아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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