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콜금리 인상..예금금리 가장 높은 은행은?

등록 2006-06-12 07:36

하나.씨티은 특판예금 연 5%대 금리 적용
최근 콜금리가 인상되면서 어떤 은행의 예금금리가 높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선 일부 시중은행의 특판 상품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거래 은행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하나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다.

하나은행은 5조원 한도로 최고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짜리 특판예금을 판매한다.

이달 30일까지 판매되는 이 예금은 가입 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연 5%, 1천만원이상이면 연 4.8% 금리가 적용된다.

또 1년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에 5천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도 1년 만기로 최고 연 5.1%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예금을 1조원 한도로 판매중이다.

500만원 이상 가입자에게 연 5.0%의 금리가 적용되며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들면 연 5.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CD는 연 5.2%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밖에 회전식 예금인 자유회전예금에는 첫 3개월에 연 4.4%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콜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의 일반 예금금리가 다시 한번 인상됐지만 4% 중반 수준이어서 특판 금리보다는 낮다.

우리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6%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4.6% 이상의 금리를 주는 은행이 있기도 하지만 충성도가 높거나 가입 금액이 큰 고객에게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영업점장 우대금리로 연 4.50%, VIP 우대금리로 연 4.52%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장 전결금리로 1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4.5%, CD는 연 4.7%까지 적용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장 전결금리로 연 4.2%, 본부승인금리로 연 4.55%를 제시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우량 고객에게는 외부에 공표하는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기도 한다"며 "고객으로서는 영업점에 조금이라도 더 요구해야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speed@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