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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카드사들 상반기 대부분 1천억원 안팎 흑자

등록 2006-07-24 07:39

전업계 카드사들이 2.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내면서 상반기에 대부분 1천억원 내외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1.4분기 조흥은행 카드사업부와 통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2.4분기에 큰 폭의 흑자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950억~1천억원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4분기 16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던 신한카드가 2.4분기에 이처럼 좋은 실적을 낸 것은 역시 조흥은행 카드사업부와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통합관련 비용 지출이 감소했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지면서 각종 비용 등이 절감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는 2.4분기에 520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1.4분기 25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카드측은 연체율이 3%대로 떨어지는 등 건전성 개선과 시장점유율 상승 등이 좋은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카드도 2.4분기 500여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약 1천200억~1천300억원 규모의 흑자를 낼 전망이다.

삼성카드는 월 평균 100억~200억원대의 흑자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분기 44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던 롯데카드는 2.4분기에도 440억~450억 정도의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돼 상반기에 약 9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비씨카드는 180억원 정도의 순익을 기록, 1.4분기 112억원보다 역시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다음달 1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LG카드가 2천200억원 규모의 당기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카드는 1.4분기 증권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3천536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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