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금융권에 부는 당당한 ‘여풍’

등록 2007-03-22 19:50

지난해 취업자 10명중 6명 여성
금융권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산하 ‘금융인력 네트워크 센터’는 금융권 6개 업종(은행·증권·생명보험·손해보험·자산운용·선물회사) 167개 회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인력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금융회사의 지난해 채용 인원은 모두 1만9051명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90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 4951명 △증권·선물 4279명 △자산운용 75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여성 취업자가 전체의 59.5%인 1만1343명이나 됐다. 업종별 여성 인력 채용 비중은 은행(70.1%)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보험(62.7%) △증권·선물(38.9%) △자산운용(29.1%) 등의 차례였다. 지난해 금융권 전체 인력 가운데 여성의 비중이 39.5%인 점을 감안하면, 여성의 금융권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는 “이는 실무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데다, 은행들이 창구 영업직에서 여성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채용 인원 중 경력 직원의 비중은 41.6%였다. 국내 금융회사는 신입 직원의 채용 비중(63.9%)이 더 높은 반면, 외국계 금융회사는 경력 직원 채용 비중(71.3%)이 훨씬 높았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